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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외모는 자존감이다 - 책 리뷰

by 워니e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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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자존감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외모를 통해 한 사람의 성향을 추측하고 분석한다. 외모가 전혀 관리되지 않은 사람을 볼 때 부정적인 인상을 느끼는 이유는 그 모습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있지 않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즉, 외모 관리는 ‘자기 존중의 시작’이며, ‘자신을 긍정적으로 세상에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는 외모를 경시하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가꾸는 이들에게 “할 일 없다”, “유난 떤다”는 눈치를 보낸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금방 깨달을 수 있다. 열렬히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들은 내적 소양뿐만 아니라 외모 또한 아름답게 가꾼다는 사실을. 『외모는 자존감이다』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이미지 코칭 전문가 김주미는 “마음이 어지럽고 정돈되지 않은 사람일수록 외모 또한 관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단언한다. 그래서 이 책은 외모를 다룬 여타의 책들과 달리, 구체적인 팁을 소개하기에 앞서 추락해버린 내적 자존감을 끌어올리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지는 메이크업과 헤어, 패션 스타일 연출법, 매순간 의식하면서 지켜야 할 생활 습관들을 소개해 따라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고통 받고, 외모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으로 인해 충분히 아름다움에도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자신을 혹사시키며, 일과 육아에 치여 꿈과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여성들에게 이 책은 숨겨진 내적 자존감과 외적 아름다움을 되찾아줄 최고의 처방전이 될 것이다.
저자
김주미
출판
다산 4.0
출판일
2016.10.17


1. 저자에 대하여


저자 김주미는 이미지 코칭 전문가로, 이미지 클리닉 회사 ’ 솔 뷰티디자인‘의 대표입니다. ’ 솔 뷰티디자인‘의 브랜드명 그대로, 솔:내면(Soul)으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통하여 사람들 개개인만의 아름다움 (Beauty)를 찾아, 원하는 삶을 디자인 (Design) 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참 외모지상주의가 심한 요즘 시대입니다.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을 잃고 콤플렉스를 가지며 그로 인해 힘들어합니다. 이미 아름답지만 더 아름다워지기 위하여 자신을 채찍질하기도 하는 우리의 삶을 코칭해주며, 어울리는 이미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미 여러 TV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할 만큼 유명하며, 셀프 이미지 디자인, 이미지 브랜딩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수많은 연구와 강연 활동, 상담을 바탕으로 현대 여성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많은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2. 처음 만나는 사람은 외모를 보게 됩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외모입니다. 외모가 단정하고, 태도가 올바르다면 보통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호감을 갖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본다면 우리는 그 사람의 열정이나 긍정적인 마인드, 능력 등 여러 가지의 그 사람을 구성하는 요소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듯이, 외모는 그 사람을 가장 기본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이기에,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의 시대는 너무나 외모지상주의로 변하여 겉모습 하나에만 집착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상담을 하러 온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았더니 이러한 결론이 나왔다고 합니다.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에게 소홀했고, 본인을 들여다보지 않았다는 답변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3. 아름다움이란?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요? 모두 아름다운 사람을 떠올렸을 때 단순히 외모가 예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아름다움이 정말 외모에 달려있을까요? 저자는 나다운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어떨 때 아름답다고 느끼는지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보았을 때 좋고,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았을 때 또한 아름답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으로 보았을 때에는 그 사람의 마음씨나 하는 일이 훌륭할 때에도 아름답다는 표현을 하곤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아름다움의 정의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매력이 누군가에게 만족스럽고 좋은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매력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내적인 매력입니다. 성격적인 매력이라고 할 수도 있으며,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나의 매력에 대해서도 들은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나 스스로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이런 부분들은 모두 내적 매력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외적인 매력입니다. 외적인 매력의 기준은 사실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보통 연예인이나 누가 봐도 예쁘고 멋진 사람들 기준으로 나는 저 사람보다 어떤 점이 별로다 하면서 비교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외적인 매력은 내가 나를 좋아하는 부분에서 발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생김새는 모두 다릅니다. 모두가 일반화를 하여 하나의 기준에 아름다움을 맞춰버린다면 모두 그 기준에 맞추어 성형을 하고 변화를 주고 싶어질 것입니다. 내가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스스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할수록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끼게 됩니다.

4. 나만의 매력을 발견하는 방법


외적인 매력은 나 스스로가 발견해야 합니다. 내가 내 모습을 보았을 때 나는 이런 점이 마음에 들어,라고 생각할수록, 스스로에게 사랑을 받을수록 다른 사람의 눈에도 그 매력이 전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자 개성과 장점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개성과 장점을 둘 다 인정하지 않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을 가꾸지 못하는 것이 됩니다. 내가 나를 가꾸고 잘 보살펴야 나의 장점을 찾고, 그것을 매력으로 키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가장 우선해야 할 일입니다. 내가 어떤 상태이고 어떤 것을 원하고 있으며 나는 정말 누구인가.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자신에게 관심을 더 가지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 시작됩니다.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취향인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아야 합니다.

5. 나다움 - 자존감에 대하여


먼저 나를 아는 것부터 나다움은 시작됩니다. 나답다. 굉장히 매력적인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다움을 기준으로 생각을 시작하면 됩니다. 그냥 이게 난데? 가 아닌 내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냥 단순히 예쁜 사람, 아름다운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나의 이미지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것 또한 매력과 동일하게 두 가지로 구분하여 생각하면 되는데, 내적인 단어와 외적인 단어 두 가지를 떠올리면 됩니다. 내적인 단어라고 하면 성실하거나 솔직하거나, 외적인 단어라고 하면 고급스럽거나 지적이거나 이러한 단어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자존감은 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을 잘 가꾼 사람들을 보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됩니다. 잘 가꾸었다는 것을 외모를 보고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외모를 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됩니다. 앞서 말한 내용들과 갑자기 다른 내용이 나오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것이 아닙니다. 여기 외모의 중심은 내면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기분이 좋고, 일이 잘 풀린다 하면 이 좋은 기분이 외모에 드러납니다. 결국은 예쁨과 안 예쁨의 기준이 아닌 나의 내면 상태에 따라 아름다움은 어떻게든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아무리 예쁜 사람이어도, 예쁜 옷을 입고 있어도 내면 상태가 좋지 않다면 감출 수 없는 어두움이 보이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어릴 때의 인상이 그대로 나타나 굳는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좋은 인상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내면이 단단합니다. 반대로 인상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오히려 내면이 사실 약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나를 사랑해야지 이러한 단순한 마인드 컨트롤로는 내면을 가꾸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나를 인정하고 있는가, 나에 대해 내가 잘 알고 있는가. 또한 내가 잘하는 것들, 나의 매력을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성장을 시키는 것입니다. 또 한 걸음 더 나아가 앞으로는 어떤 것을 더 해볼까? 도전해 볼까? 작은 것에도 스스로를 칭찬하고 사랑을 해주면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것이 외면에도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저자는 외모관리에 대하여 내면과 외면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결국 나를 돌보고 긍정 에너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외면을 가꾸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예쁘게 성형을 하고 화장을 하라는 뜻이 아닌 외모로는 나의 정체성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자신이 어떤 이미지로 보이고 싶은지. 이것에 대하여 외적으로도 함께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책이었습니다. 우선 내적으로 단단해져야 하며, 나의 매력을 찾아 그것을 강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이 세상에 나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특히나 외모에 집착이 심한 요즘 시대에 한 번쯤은 본인의 외모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을 텐데, 나의 정체성에 집중하고 외모에 대한 기준과 생각이 바뀔 수 있도록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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