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나는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 걸까]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 책 리뷰

by 워니e 2023. 3. 31.
반응형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통해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김상현 작가의 신작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 10만 부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며 에세이 베스트셀러 1위, 카카오톡 선물하기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힘든 시기, 제목만으로도 큰 위로와 응원을 받은 것 같다며, 작가의 솔직하고 따뜻한 문장을 통해 자신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와 용기를 얻었다고 말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이에 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을 준비했다. 이번 에디션이 특별한 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OO의 ‘이름’이 적힌 순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으로 완성된다는 점이다. 당신의 이름, 혹은 응원을 보내고 싶은 소중한 사람의 이름을 책 표지의 ‘밑줄’에 적어 선물해보자. 결국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니까. 흔들리고 떠밀리고 넘어져도 나는, 당신은, 우리는 결국 해낼 것이라는 믿음의 문장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통해 인간관계와 행복에 대해 따뜻한 시선과 위로의 문장을 전한 김상현 작가는 신작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을 통해 더 나아가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수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는 사람임을, 희망과 믿음의 문장들로 담아냈다. 1장 ‘삶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만 같을 때’에서는 좌절하고 무기력해지는 불안한 날들 속에서도 결국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2장 ‘불안하지 않다면 어떠한 고민도 없다는 거니까’에서는 불안하다는 것은 결국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것임을 긍정적인 다짐과 자세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장 ‘무엇이 되더라도 무엇을 하더라도’에서는 그 어떤 길이라도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라는 위로와 함께 결국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삶에 아무 것도 남지 않은 것만 같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어 막막할 때, 이 책이 당신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김상현
출판
필름(Feelm)
출판일
2022.04.20


1. 나는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 걸까


여러분도 가끔 그런 생각 들곤 하시나요? ‘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뭔지는 몰라도 뭔가 잘못된 것 같다.’ 하는 생각이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나름 괜찮은 삶을 사는 것 같아 보여도, 우리가 스스로 생각할 때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여러 걱정 때문에 답답함을 느낄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우리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니까 너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스스로에게 ‘나는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해주면 어떨까요? 괜찮을 삶을 살고 있는 걸까 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는 사람은 분명히 잘 살아가고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생각이 있고, 목표를 향해 한 발자국씩이라도 다가가고 있는 모습일 게 분명합니다. 느리더라도 우리는 결국에 그 목표에 도달하면 됩니다. 언젠가 분명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지 않아도 됩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멈춰있지 않으니까 괜찮다는 위로를 하고 있습니다.

2. 나만의 속도와 방향이 있다면 괜찮다.


책에 나온 인상 깊은 예시가 있습니다. 군 시절 오래 달리기를 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저자의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오래 달리기를 할 때, 입에서 피 맛이 날 때까지 뛰어도 체력 등급이 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숨이 턱까지 차도, 아무리 뛰어도 나아지지 않는 체력 등급을 보면서 좌절감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본인의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되었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속도도 찾았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다른 사람의 속도에 맞춰 뛰거나 뒤처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뛰었을 때는 아무것도 나아지는 게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였을 때, 비로소 내 속도를 느끼게 되고 어디에서 숨이 차오르는지가 보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깨달았을 때 저자의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은 오래 달리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우리의 삶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접목시키면 같은 이야기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를 앞지르고 싶어 자신의 속도를 알지 못하고 타인의 속도를 좇아간다면 결국은 뛰지 못하게 됩니다. 천천히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으니 오래 달리기를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3. 만족할 수 있는 하루를 사는 사람은 결국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


우리는 후회 없는 하루가 아닌, 스스로 잘 살았다! 만족할 수 있는 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요즘은 비교의 대상이 너무나도 많아졌습니다. 지금 자리에서 바로 휴대폰 속 SNS만 접속해 보아도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사이에 나만 작고 초라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람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과 우리의 아닌 모습을 비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행복한 순간은 점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점이 아닌 긴 선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긴 선위를 우리는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선은 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순간순간의 점이 다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점이 행복하다면, 그것 또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한 모든 점 외의 순간도 아름답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행복하지 않은 순간들이 우리의 행복한 순간을 더더욱 밝게 만든다는 것을 말입니다.
후회는 무엇일까요? 어떤 것보다 낫길 바라는 비교의 마음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이전의 잘못된 점을 깨우치고 나은 선택을 했어야 했다 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만족은 지금 이 상태에 충분한 기분이 드는가에 초점을 둡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나의 감정과 마음에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두 비교하는 마음을 줄이고 나에게 조금 더 초점을 맞춰야 하며, 그렇게 하면 당연히 후회 없이 만족할 수 없는 하루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후회를 하고, 남들과 비교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자신에게 나도 나아가고 있다고 말해주는 게 어떨까요? 지나간 것, 어쩔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보내주고, 나로 살아가며 꾸준히 움직여 나아간다면 나 또한 다른 이들에게는 비교의 대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유연한 사고로 대처하다 보면 행복은 다가오게 됩니다.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